박인혁 밀치는 호주 제이슨 게리아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10.09 18: 40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후반 호주 제이슨 게리아가 넘어진 한국 박인혁을 밀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호주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대표팀은 9일 화성, 12일 이천에서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지고,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친선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을 위해서다.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을 겸하는 카타르 대회에서 대표팀은 3위 이내에 들어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중요한 대회를 3달여 앞두고 있는 만큼 점검이 필요하다. 신태용 감독도 호주전을 통해 막바지 점검을 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평소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유럽파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류승우(레버쿠젠)와 황희찬(리퍼링), 최경록(장파울리), 지언학(알코르콘), 박인혁(프랑크푸르트) 등이 대상이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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