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가장 중요한 것? 아이·자연·예술, 그리고 김치" [20th BIFF]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9 21: 06

배우 소피 마르소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들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김치"라고 농담을 덧붙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소피 마르소는 9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개최된 영화 '제일버드' 관련, 오픈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픈토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행사. 소피 마르소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 받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날 소피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자연이다. 또 당연히 '예술'일 것이다. 인간은 놀라운 존재다. 예술은 나의 삶의 원동력이다. 그림을 보거나 책을 읽고 그런 것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치"라고 외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이번 오전 기자간담횔를 갖고, 영화제 월드시네마 초청작 ‘제일버드’ GV(관객과의 대화) 참석에 이어 오후 8시에는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토크를 통해 관객을 만났다. 
한편 소피 마르소는 ‘라붐’(1980)로 데뷔해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브레이브 하트’(1995),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 작품을 통해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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