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이 박효주에게 이별할 것임을 암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13회에서 김우철(최원영 분)은 자신을 찾아온 김이진(박효주 분)에게 "우리의 계획은 실패했다"는 말을 건넸다.
이에 김이진은 "헤어지자는 말이냐"며 당황해했다. 앞서 하노라(최지우 분)는 자신의 남편의 연인인 김이진에게 "김우철을 가지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
하노라는 김이진에게 자신이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과 이혼을 곧 할 거라는 소실을 모두 털어놨다. 이어 당황하는 김이진에게 "김우철을 가지세요"라는 돌직구를 날렸던 것. 이후 김이진은 당황해, 하노라가 있는 수업을 들어가지도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내비쳐왔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두번째 스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