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여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리더 VS 막내’를 주제로 박정아, 스테파니, 2AM 조권, 제국의 아이들 동준, 포미닛 소현, 비투비 은광, 크로스진 신이 출연해 리더와 막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하며 각자의 입장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뷔 초, 팀을 알리기 위해 매주 여장을 해야 했던 동준은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는 과정인가보다, 재밌게 하자”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장은 3~4주 동안 계속됐고, 동준은 “설특집에서 명절 버전 한가인으로 분장을 하고 앉아 거울을 보는데 눈물이 한 방울 떨어졌다”고 밝히며 당시의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바퀴'는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 토크쇼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im0821@osen.co.kr
[사진]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