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힐링캠프’에서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주원은 최근 진행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얼마 전에 ‘용팔이’ 촬영을 마친 배우 주원입니다”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고 시청자 MC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막상 오니까 심장이 쿵쾅 떨리네요. 왜 떨릴까요?”라며 녹화 시작에 앞서 설레는 마음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학교 시절 이야기를 이어가던 주원은 20살 때 뮤지컬 주인공으로 데뷔를 했던 화려한 경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어 갑작스러운 MC들의 부탁에도 미리 준비한 것처럼 입이 떡 벌어질만한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부끄러워하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한 장면을 선보였고, 살짝 짧은 듯한 노래에 ‘대변인 MC’ 서장훈은 “근데 너무 짧지 않나..”라며 조심스럽게 완곡을 요청했다. 이에 주원은 자신의 애창곡을 감미롭게 불러 ‘힐링캠프’ 녹화 현장을 콘서트 현장으로 둔갑시켰다.
특히 주원은 수줍어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넘치는 감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에 핏대가 설 정도로 열창을 했고, 그의 섹시한 모습에 시청자 MC들이 시선을 떼지 못했다. 무엇보다 주원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며 슬쩍 아쉬움을 내비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해 시청자 MC들을 온전히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만족을 모르는 남자 주원의 탄탄한 노래 실력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가 펼쳐지는 ‘힐링캠프’는 오는 12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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