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십센치가 1년여 만에 신곡을 공개했다.
10일 발표한 이번 싱글 '3.1'에는 타이틀곡인 '10월의 날씨'와 '비밀연애'가 수록돼 있으며, 각각 사랑에 얽힌 감정을 애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을의 감성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내어 눈길을 끈다.
신곡을 발표일인 10일 '텐텐절'로, 이제는 십센치의 공식 기념일이 되어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10일에는 홍대 깜짝 게릴라 버스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의 텐텐절은 1년만의 컴백인 만큼 보다 야심차게 기획됐고, 깜짝 버스킹 라이브로 신곡을 최초 공개했던 '텐텐절 전야제' 생중계에 이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십센치가 텐텐절을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로는 텐텐절 전야제 깜짝 버스킹과 더불어, 음원이 공개되는 10일 오전 0시부터 24시간동안 진행되는 검색어 이벤트가 있다. 검색창에 '10cm 좋아요'를 검색해 지정된 검색 조회 번호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는 행사로다.
이번 검색어 이벤트의 마지막 당첨 검색 번호는 '1010101010'로, 당첨자에게는 십센치의 전 앨범, 단독 공연 10회 이용권, 그리고 십센치와의 기념촬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0시 자정에 신곡이 발표됨과 동시에 진행된 이 이벤트는 공식 시작 전부터 주목 받으며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seon@osen.co.kr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