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AOA 초아, 원조가수 김진호 제대로 ‘저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10 10: 03

걸그룹 AOA의 초아가 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저격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 김진호 편에 걸그룹 AOA의 초아, 지민, 혜정이 패널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SG워너비의 팬이었다는 AOA는 매 라운드마다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으로 표를 던졌지만, 그 결과는 ‘지원사격’이 아닌 ‘저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에서도 초아는 김진호에게 “전에 봤을 때보다 더 멋있어진 것 같다”며 일순간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지만, 정작 ‘김진호가 아닐 것 같은 번호’를 찾는 라운드에서는 “모르겠다. 그냥 원조가수가 아닌 분을 찾기 위해 가장 모창 가수 같은 목소리를 찾았다”며 원조가수 김진호를 선택,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혜정은 두 번 연속 김진호에게 탈락표를 던져 최고의 구멍으로 떠올랐고, 지민 역시 총 4라운드 중에 단 한 문제밖에 맞히지 못했다.
심지어 SG워너비의 멤버인 김용준, 이석훈마저도 모창능력자들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인생을 걸겠다”며 자신만만해하던 김용준은 스페셜 무대에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을 확인한 후 당황한 나머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연예인 패널들의 계속되는 오답릴레이에 탈락 위기에 처한 김진호는 내려놓다 못해 해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일 오후 11시 방송./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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