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에 출연한 부모와 아이들이 보물 찾기부터 인형놀이, 종이접기까지 다양한 놀이들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태우와 두 딸이 춘천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나서 간식을 걸고 보물찾기를 했다. 김태우의 막내 딸인 지율은 보물을 고작 한개 찾았지만 찾은 보물 마저도 꽝이어서 실망했다. 이어서 김태우와 두 딸은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와 볶음밥 그리고 막국수를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특히 지율은 손가락에 묻은 막국수 양념까지도 빨아먹으면서 맛을 아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는 라희와 라율이 자매를 데리고 인형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쌍둥이 자매라도 라희와 라율의 성격은 확실히 달랐다. 라희는 인형을 세심하게 돌봤지만 라율은 인형을 방치했다. 인형놀이를 마친 슈와 라둥이자매는 찜질방에 가서 뜨거운 찜질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안은 만들기 놀이에 푹 빠졌다. 주안네 가족은 개천절을 맞아 태극기를 함께 만들었고 주안은 태극기를 들고 거실을 뛰어다니면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어서 주안은 코딱지들의 대통령 김영만 선생님을 찾아가서 종이접기를 배웠다. 비록 처음 만난 김영만 선생님의 목소리에 놀라서 두려워했지만 이내 김영만 선생님과 친해지며 종이접기에 재미에 푹 빠졌다. 김영만과 헤어지는 순간에 아쉬워하며 감동을 줬다.
리키김네는 셋째가 탄생하며 기쁨을 누렸다. 리키김의 아내 류승주는 셋째를 낳으면서도 태오와 태린이 예민해질까봐 걱정을 했다. 태오는 엄마의 뱃속에 있던 아이의 탄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울상을 지으며 혼란에 빠졌다. 혼란에 빠진것도 잠시 태오의 닮은 꼴로 유명한 엑소 카이가 태오를 찾아와서 함께 놀아줬다.
'오마베'에서는 출연하는 가정마다 다른 놀이를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고민하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