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승연, 괴물보컬 정공법 통했다..호란 꺾고 1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10 19: 13

'불후' 손승연이 괴물보컬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손승연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사가 김순곤 편에 출연해 최유나의 '흔적'을 불렀다.
손승연은 "노래를 틀고 연습하고 있었는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따라 부르시더라.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애창곡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손승연은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전설을 비롯한 출연자와 관객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승은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였다. 김순곤은 "노래를 듣는 동안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 마치 최면에 걸린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손승연은 425점으로 호란을 꺾고 승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이기찬과 김태우, 손승연, 김필, 박상민, 정인, 호란이 출연해 '고추잠자리', '흔적', '서울 이곳은' 등 다양한 명곡을 재해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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