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전혜빈이 탈락하고 정다래가 최종 합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이하 ‘더 레이서’)에서는 10월에 열리는 슈퍼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넥센’ 레이싱 팀과 대결을 펼쳤다.
대회 출전자는 단 4명. 이날 첫 번째 탈락자는 정찬우였다. 류시원은 나머지 한 명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마지막 테스트를 통해 최종 탈락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 날 서킷 5바퀴를 돌고 먼저 결승선을 들어오는 대결을 펼쳤다. 전혜빈은 정다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또 정다래는 “수영시합 전에 느끼는 공기랑 같다. 숨이 안 쉬어져서 심호흡하고 마인드 콘트롤을 했다”고 밝혔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전혜빈이었다. 정다래는 계속해서 추월을 하려고 노력했고, 전혜빈은 또 능숙하게 방어를 했다.
하지만 정다래는 인코스로 추월을 했고 끝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운전을 사랑하는 10인의 연예인들이 레이서로 거듭나는 서바이벌 레이싱 프로그램이다. / parkjy@osen.co.kr
[사진] ‘더 레이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