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잠들어 있는 이상윤의 모습에 설레어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이혼 후유증으로 쓰러져 있는 노라(최지우 분)를 정성스레 보살핀 현석(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석은 노라를 간호하다 곁에서 잠들었고, 아침에 눈을 뜬 노라는 그런 그의 모습을 발견했다. 잠이 들어있는 현석의 모습에 노라는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노라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현석의 사무실에서 줄행랑을 쳤다.
이런 노라의 모습에 뒤쫓아 나간 현석은 노라에게 전화를 걸었고, 노라는 집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현석은 노라의 거짓말을 모른 체 하며 몸 상태를 물었고, 노라는 "괜찮아졌다“며 황급하게 전화를 끊고 택시 안에서 ”미쳤어, 미쳤어“를 연발하며 현석에게 설렜던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