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상습 가출 딸 "엄마 문자 집 가기 싫어져" 눈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10 21: 00

‘동상이몽’ 상습 가출 딸이 눈물을 글썽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가출을 일삼는 중3 딸이 고민이라는 엄마가 출연했다.
엄마는 “딸이 셋이 있는데 막내가 중3이다. 엄마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난 뒤 3일 동안 집에 안 들어온다. 잡아오기도 하는데 그것도 잘 안 된다. 연락도 안 된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 출연한 딸은 “여름방학 때부터 그랬다. 여기 출연하기 전까지도 연락이 안됐다”는 엄마의 말에 “엄마가 문자를 보내는데 꼭 집에 들어가기 싫게 ‘안 들어오면 신고하겠다’는 식이다”고 했다. 이어 딸은 눈물까지 보여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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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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