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원영이 최지우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김우철(최원영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에게 미련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에서 신발 끈이 풀린 채 멍하니 걸어가는 노라의 모습을 본 우철은 “무슨 생각을 하길래 끈 풀린 줄도 모르냐”며 직접 노라의 신발 끈을 묶어줬다. 우철은 노라에게 들었던 “당신의 뭐가 좋았는지 알아요, 당신 등이었어요”라는 말을 떠올리며 노라에게 자신의 등을 들이밀며 매력을 어필하려 애썼다.
이어 우철은 “혹시 집에 전등 같은 거 나가면 부르라”고 덧붙였고, 돌아서는 노라의 등에 대고 “돌아본다, 돌아본다”를 중얼거리며 노라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