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에 기습고백 “나도 너 좋아한다면?”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10 21: 41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에게 기습고백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현석(이상윤 분)을 향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현석의 사무실을 그만두려 하는 노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석은 자신의 사무실을 그만두려고 다른 평일 아르바이트를 구한 노라를 찾아갔다. 사무실을 그만두는 이유를 묻는 현석에게 노라는 “네 사무실은 솔직히 내가 필요 없지 않냐, 나도 내가 필요한 곳에서 일하고 싶다”며 핑계를 댔다. 하지만 이런 노라에게 현석은 “필요 없다고 누가 그래, 내가 필요하다고 너”라며 “너 나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나 피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런 현석의 말에 노라는 “그게 무슨, 내가 왜 널 피하냐”고 시치미를 뗐고, 현석은 “내가 좋으니까. 좋아졌으면 좋아하면 되지 뭐 하러 피하냐”며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사랑은 없었냐, 그 기회는 왜 피하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런 현석의 말에 노라는 황당함을 표했고, 이어 현석은 “나도 너 좋아한다면 그래도 사랑이 황당하냐”고 기습고백을 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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