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다양한 버전의 ‘Tell me'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6‘에서는 그룹 원더걸스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원더풀 체인지’ 코너에서 “음악방송 2위만 몇 번째냐, 3년 만에 컴백했는데 뭔가 보여주고 싶지 않냐”며 JYP로 분장한 정성호에게 구박을 받았다. 그 방법을 묻는 원더걸스에게 정성호는 “사람들 머릿속에 아주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강렬한 곡으로 싱글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계획을 밝혔다.
결국 원더걸스는 데스메탈과 성가대, 농악대로 변신하며 ‘Tell me'를 불러야만 했다. 계속되는 독특한 콘셉트에 원더걸스는 불만을 표했고, “더는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우리 진짜 목소리를 들려주자”며 투쟁 버전의 ’Tell me'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SNL 코리아 시즌6’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