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이 이규한에게 김현주와 빨리 결혼하라고 부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3회에서 강설리(박한별 분)는 백석(이규한 분)을 만나 “앞으로 행복할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설리는 “그 사람이 날 안 사랑한다. 진언(지진희 분) 선배에게 난 그냥 아끼는 후배다. 너무 잘해주고 아껴주는데, 사랑은 안 준다. 여자로 안 본다. 그 사람에게 여자는 헤어진 와이프 뿐이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백석은 “그럴거면 이혼은 왜 했냐”고 물었고 강설리는 “그 사람 와이프 때문에 딸이 죽었다”며 “오빠, 용기 언니랑 하루라도 빨리 결혼해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도해강은 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