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는 김진호가 두 번째 원조가수로 나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진호는 "회사에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성형을 제안했다. 하지만 나는 성형하면 안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두 달 뒤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처음 녹음한 게 '타임리스'다"며 "SG워너비가 얼굴 없는 가수로 나왔던 이유가 나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