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초아 시청률 최종 1위, 가상연애 막장 종료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0.11 00: 31

AOA 초아가 모르모트 PD와의 가상 연애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청률 1위를 처음으로 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12번째 시청률 대결로 김구라, 황재근, 오세득, 차홍, AOA 초아가 개인 방송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결과 5위는 황재근이었다. 4위는 오세득이었고, 3위는 김구라였다. 2위는 차홍이었고, 1위는 초아였다. 초아는 가상 연애로 시청률 1위를 처음으로 했다.

김구라는 시청자 상담 방송, 황재근은 의상 리폼, 오세득은 요리 비법, 차홍은 머리 미용 방법, 초아는 가상 연애 방송을 진행했다. 김구라는 독설 가득한 상담으로 재미와 공감을 잡았고, 차홍은 칭찬 속 유용한 머리 미용을 소개했다. 초아와 모르모트 PD의 가상 연애 방송은 네티즌의 황당한 지시가 이어지며 웃음을 안겼다.
오세득과 김소봉 셰프의 요리 방송은 식욕을 자극하면서 두 사람의 귀여운 행동이 시선을 끌었다. 황재근의 방송은 언제나처럼 네티즌과의 재밌는 소통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초아와 모르모트 PD의 가상연애는 막장으로 펼쳐졌다. 초아는 모르모트 PD의 무릎에 누워 무릎베개를 했다. 예정에 없던 상황에 모르모트 PD는 당황하고 긴장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보고 있다. 야. 일어나”라고 말하면서 진심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르모트 PD는 실제로 여자친구가 있다. 두 사람의 가상 연애는 초아의 돌발 행동으로 막장 드라마처럼 어이 없게 마무리됐다. 이날 초아는 방송이 끝나고 “PD님 여자친구님 걱정하지마라. 좋은 사람 같다”라고 남자친구의 든든한 모습을 칭찬했다. / jmpyo@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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