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의 모창자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는 김진호가 두 번째 원조가수로 나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4라운드 대결곡은 '살다가'였다. 4라운드도 만만치 않았다. 마치 한 사람인듯 김진호와 모창능력자가 노래했다.
패널들과 방청객들은 멘붕 속에서 김진호는 1번 통에 있었다. 김진호는 남은 두 명의 모창능력자 중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우승자라고 발표했다.
김정준은 99표 중 46표를 받아 최종우승을 했고 "왕중왕전에서 김진호의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