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전에 다시 보자'…비투비, 매력탐구생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11 09: 18

데뷔 4년 만에 '대세'가 됐다. 멤버별 개별 활동과 팀 활동이 맞물려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보이그룹 비투비가 12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7인 7색 매력만점 비투비다.
비투비는 12일 오전 0시, 미니 7집 음반 '아이민(I Mean)'을 발표하고 '정상 겨냥'에 도전한다. 지난 여름 '괜찮아요'에 이어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라 멤버들의 의지와 자신감이 엿보인다.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벌써 팬들 사이 큰 화제로 떠올랐다.
비투비의 대표곡은 '뛰뛰빵빵', '스릴러', '넌 감동이야' 같은 댄스 장르지만 알 사람은 다 안다. 비투비 표 발라드의 품격을. 이번에도 은광, 성재, 창섭, 현식의 물오른 가창력과 프니엘, 일훈, 민혁의 쫄깃한 랩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발라드가 탄생했다.

비투비는 '비글돌'로 통한다. 명랑하고 쾌할한 게 비투비의 매력. 쉴 새 없이 떠들고 장난치는 비투비지만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 진지하다. 이런 반전 매력이 팬들을 더욱 사로잡는 포인트다. 진지할 때와 장난스러울 때를 아는 비투비는 매력쟁이들이다.
 
비투비가 더욱 사랑받는 이유는 실력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막내 육성재는 지난 5월 MBC '일밤-복면가왕'에 나와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해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묵직한 저음과 파워풀한 고음을 넘나들며 감동의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육성재는 "비투비 내에서 실력이 가장 부족해 어릴 때부터 형들을 따라가기 바빴다"며 "막내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겸손하게 말하는 그를 보며 덩달아 비투비 팀 전체에 관심이 쏠렸다.
육성재, 서은광, 임현식, 이창섭으로 구성된 비투비의 보컬 라인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명품 보컬들이다. 정일훈, 프니엘, 이민혁의 랩은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들의 조화는 비투비 전체를 탄탄하게 만드는 찰떡 궁합이다.
실력과 매력,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은 비투비가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선다. 늦게 핀 꽃은 더욱 아름다운 법. 바짝 물오른 비투비의 매력에 흠뻑 빠질 타이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큐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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