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 결승전 진출..코스모스와 맞대결

'복면가왕' 태권브이가 결승전에 올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14대 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타이거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우리친구 태권브이와 겨뤘지만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었다.

이날 3라운드 무대는 타이거와 태권브이가 맞붙었다. 먼저 타이거가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를 부르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태권브이가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부르며 당당하게 맞섰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55대 44로 태권브이가 11표 차이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해 코스모스와의 대결을 앞뒀다.

한편 '복면가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