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아빠 박준철을 보고 비만형 얼굴이라고 지적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박준철-세리 부녀는 손금과 관상을 공부했다. 서로의 얼굴을 뜯어 보며 풀이에 나섰다.
박세리는 아빠를 보며 "아빠는 비만형 얼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철은 이 말에 발끈하며 "내가 왜 비만형 얼굴이냐. 넌 번데기 형이냐"고 투덜거렸다.
그럼에도 박세리는 "아빠는 비만형 얼굴이 딱이다"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박준철은 심기가 불편해진 채 거듭 "비만형 아니라고 해 줘"라고 구시렁대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박준철-세리 부녀, 조재현-혜정 부녀, 이경규-예림 부녀, 이덕화-지현 부녀가 나와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