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5 아시아 송 페스티벌'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쩔어', 'I NEED YOU', '흥탄소년단' 세 곡을 연이어 부르며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부산이 고향인 멤버 지민은 "마 부산 살아있네"라는 사투리로 인사를 건네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의 주제는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이다. 아시아송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부산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메인이벤트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B1A4, GOT7, 레드벨벳 등 인기 케이팝 스타들과 AKB48(NGT48), 홍콩의 진위정, 필리핀의 사브리나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joonamana@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