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가 차화연과의 첫 만남에 반했다.
11일 방송된 MBC '엄마'에서는 엄회장(박영규0과 정애(차화연)가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엄회장은 병원에서 검진을 박고, 많이 걸어다니라는 진단을 받는다. 엄회장은 걸어다니다 버스 정류장에 지나간다. 엄회장은 "오랜만에 버스 정류장에 오네"라고 하고 회상에 젖다가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에게 부딪혀 넘어진다.
버스정류장에 있던 정애는 놀라 엄회장을 일으키고, "괜찮냐. 요새 젊은 사람들이 바빠서 저런다"고 말했다. 엄회장은 정애의 모습에 반한다. 정애는 버스를 타고 사라지고, 엄회장은 "이런 게 운명인가. 오랜만에 사람의 냄새를 맡았다"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정애가 놓고 간 스카프를 만지작거렸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