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이재윤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우연히 첫 만남을 가진 해강(김현주 분)과 규태(이재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한 아이의 병문안을 왔다가 그의 병을 진단한 의사 규태와 마주쳤다. 규태는 해강의 명함을 보고 "독고용기씨? 제가 민규태다. 우주는 어디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영문을 모르는 해강은 "우주는 저기 하늘 너머 너머에 있지 않냐"고 농담했고, 규태는 "농담이 지나치다"며 정색했다. 하지만 해강은 "농담은 지나친 건 의사 선생님이지 않냐. 뜬금없이 우주가 어디 있냐니"라고 물었고, 이에 규태는 "그렇다. 제가 농담했다"며 급히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