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바닷가재 알레르기로 쓰러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갑각류 알레르기로 쓰러진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우연한 기회로 진언(지진희 분), 설리(박한별 분) 그리고 백석(이규한 분)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게 됐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바닷가재 식당. 이에 해강이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진언은 "먹지 말라"며 만류했지만, 이를 모르는 해강은 먹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하지만 그의 걱정대로 해강은 쓰러졌고, 병원에서는 갑각류 알레르기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해강은 백석을 향해 "아까 최진언씨가 나보고 먹지 말라고 했다. 우연이겠지? 그냥 한 번 해 본 소리겠지?"라고 묻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