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창섭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창섭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네이버 스페셜 V앱 '집으로 가는 길 최초 공개, 컴백 특별 방송'에서 "'복면가왕' 잘 보셨나.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고 말했다.
창섭은 이날 방송에서 '와이파이' 가면을 쓰고 나와 명품 보컬을 자랑했다. 막내 성재의 활약에 이어 창섭 역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창섭은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제가 왁스 팬이었다. 1라운드에서 목소리를 듣는 순간 오셨구나 싶었다. 영광스러운 무대였다. 제가 또 이겨서 진짜 감사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성재는 3라운드까지 갔는데 제가 이제 서서서브 보컬이 된 것 같다. 나머지 한 곡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이었다. 이걸 꼭 부르고 싶었다"며 못다 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비투비는 12일 오전 0시 미니 7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 활동을 시작한다. 비투비 특유의 따뜻한 감성 발라드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