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물올랐다!…비투비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12 06: 58

때가 됐다. 정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한 번도 1위를 따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비투비 주변에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
비투비는 11일 오후 11시 네이버 스페셜 V앱 '집으로 가는 길 최초 공개, 컴백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미니 7집 '아이 민' 발표를 한 시간 앞두고 팬들을 만난 것.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신곡 이야기와 앨범 티저 사진,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 뮤직비디오 촬영장 에피소드를 몽땅 공개했다.
비투비는 '괜찮아요' 활동 종료 후 3개월 만에 'LTE 급' 컴백을 이뤄 냈다. 멤버들은 "빨리 돌아와서 기분 좋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괜찮아요'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빨리 컴백하게 돼 기쁘다. 곧 무대에서 뵙겠다"는 말로 벅찬 속내를 밝혔다.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다. 창섭은 "이번 노래 정말 좋다. 노래가 어렵다"고 자랑했다. 성재는 "자신의 목표를 집으로 표현했다. 목표로 향하는 도중에 방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즉석에서 짧게 라이브로 하모니를 맞춰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도 맛보기로 공개됐다. 멤버들은 불량 고등학생으로 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주인공인 일훈은 현식에게 실제로 맞아 입술이 터졌다고. 그 정도로 이번 앨범에 열정을 쏟은 비투비다. 일훈의 부상마저 멤버들에겐 앨범 대박 징조로 다가왔다.
즉석 라이브에 폭풍 입담까지 비투비는 한 시간 동안 알찬 방송을 완성했다. 뭐하나 빠지지 않는 비투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뒤늦게 빛을 보면 더 오래가는 법. 확실한 '대세'가 된 비투비의 앞날은 더욱 희망적이다. 비투비가 '대박'을 낼 이유가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스페셜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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