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가 지연방송에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시청률은 18%(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2.9%에 비해 5.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01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길어지면서 6시 10분이 돼서야 방송을 시작했다.
또한 ‘해피선데이’는 편성이 지연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방송했는데도 시청률이 대폭 상승, 지연방송 효과를 제대로 봤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는 8.4%, ‘일밤’은 14.1%를 기록했다./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