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가 다정한 삼각데이트를 즐긴다.
12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3회에서는 신은수(김새론 분), 진형우(남주혁 분), 백상희(김보라 분) 세 청춘 남녀가 우정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은수, 형우, 상희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삼각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희는 자신의 입가에 묻은 걸 닦아주려는 형우를 가슴 떨리는 눈빛으로 바라고 있는 상황. 반면, 은수는 굳은 표정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어 상반된 세 사람의 표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 사람의 우정여행은 은수가 상희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형우도 두 사람의 여행에 따라가 함께하게 됐다. 방송에서 펼쳐질 세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 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2회에서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 등 아역배우 3인방은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의 과거 이야기를 펼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 사이 은수와 형우, 그리고 형우의 어머니 한영애(나영희 분)가 데려온 상희까지 세 사람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엇갈리는 10대의 흥미진진한 순수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은수에게 키스하는 형우의 모습을 지켜보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상희의 모습 이후 세 사람이 어떻게 다시 친해졌는지 그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풋풋한 멜로 케미를 완성하고 있는 세 사람은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일 오후 10 방송./kangsj@osen.co.kr
[사진] 메이퀸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