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김가은·김희원, 전혀 안어울리는 남녀 분석포인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12 08: 26

JTBC 토일미니시리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인 김가은(문소진 역)과 김희원(정민철 역)의 분석 포인트가 공개됐다.
먼저 김가은이 활약할 문소진 캐릭터는 ‘시선집중 금발의 여인’, ‘구고신(안내상)의 껌딱지?’ 등 통통 튀고 발랄함 가득한 그녀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키워드들이 눈에 띈다. 실제로 문소진(김가은 분)은 ‘송곳’의 주연 캐릭터 중 상큼한 홍일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문소진은 삼진주식회사의 노조원이자 부진 노동 상담소 식구인 만큼 ‘노동조합’과 긴밀한 연관이 있기에 부당해고를 소재로 하는 이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김희원이 맡은 ‘푸르미마트’의 부장 정민철 캐릭터는 ‘악덕’, ‘피하고 싶은 직장상사 1순위’, ‘요주의 인물’ 등의 키워드로 그가 마트에서 어떤 존재인지 예상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 있는 판매사원들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전부 다 내보내세요”라는 대사는 위협감까지 느끼게 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김희원은 ‘푸르미마트’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건에 큰 관계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김가은과 부당해고의 지시자 김희원 두 사람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아주 날카롭게 파헤치는 작품.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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