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여신의 패션'에서 또다시 우승을 따내며 눈물을 흘렸다.
윤은혜는 11일(현지 시각) 방송된 중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9회에서 4회, 7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직접 만들었다는 그레이 코트와 클러치백 세트는 74억 원에 낙찰됐다.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타오가 무대에 올라 윤은혜를 응원했다. 그는 윤은혜의 의상에 20만 위안(약 3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윤은혜는 7회 때 세운 최고가 기록 65억 원을 깨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우승자에 호명된 윤은혜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저의 숨은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기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 4회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의상을 만들고 1위를 했으나 곧바로 윤춘호 디자이너(아르케)로부터 표절 의혹을 지적당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여신의 패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