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년 차, 드디어 기회가 왔다. 음원 차트 성적, 막강한 팬덤 화력, 실력 입증, 월등히 높아진 인지도,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 보이그룹 비투비가 신곡 '집으로 가는 길'로 정상을 제대로 노리고 있다.
12일 오전 0시에 공개된 비투비의 미니 7집 '아이 민'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은 반나절이 지난 후에도 멜론, 지니,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태연, 임창정, 소유X권정열, 에일리, 개리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 사이 밀리지 않는 비투비다. 여태까지 발표한 곡들 가운데 돋보이는 음원 차트 성적으로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차트 성적이 좋으니 자연스레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도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 7월 '괜찮아요'로 첫 1위 트로피를 노렸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비투비는 이번에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비투비는 데뷔 이후부터 꿈꿔왔던 음악 방송 1위를 위해 소감을 미리 외우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 그만큼 간절하게 바라는 1위를 이번 '집으로 가는 길'로 따낼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러한 멤버들의 마음을 팬들도 잘 알기에 '비투비 1위 가수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음원 공개 이후 줄줄이 잡혀 있는 음악 프로그램 컴백 무대에 벌써 엄청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리더 은광이 그토록 바라던 1위 소감을 말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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