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KBS 2TV '개그콘서트-니글니글' 코너에 카메오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12일 페이스북에 "10년 전 KBS 최종면접에서 KBS에서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뭐냐는 사장님의 질문에 '개그콘서트'라고 했었드랬죠^^ KBS 3년 만의 복귀 10년 만의 재회"라는 글을 올렸다.
전현무는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니글니글'에 깜짝 등장해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나 전현무다"고 외쳤다. 이상훈은 전현무를 보며 "잘 나가긴 뭐가 잘 나가냐. 밉상이다"고 지적했다.
전현무는 관객들을 향해 저질 댄스를 펼쳤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슴털을 공개하며 "추우면 나한테 와라. 털옷으로 알아 줄 테니까"라고 외쳐 관객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KBS에서 퇴사해 프리 선언한 지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와 활약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