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손호준 “‘응사’ 출연 이후 이미지 밝아졌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12 14: 58

배우 손호준이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이미지 변신에 대해 밝혔다.
손호준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 관련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다들 저를 밝게 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이번 연기 변신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라 1994’ 해태 이후로 했던 작품이 대부분 밝아서, 대중들이 저를 밝게 보시는 것 같다”라며 “사실 그 전에는 어두운 작품들을 하기도 했다. 영화 ‘고사’에서는 정신병자 역할도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손호준은 “연기 변신을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비밀’을 택한 것은 아니다.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세 명이 만났을 때 반전과 이런 것들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극 중 과거 살인 사건으로 약혼자를 잃은 남자 철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과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등 만나면 안 될 세 사람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이 출연하며, ‘더 테러 라이브’의 각색을 맡은 박은경, 이동하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 jsy901104@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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