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3연속 스릴러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손현주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하다보니 3연속 스릴러를 하게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스릴러 장르로 세번째다. 첫번째가 '숨바꼭질'이었고 두 번째가 '악의 연대기' 그리고 이번이 '더 폰'이다"라며 "전작들은 내용과 상황 전개 이런 것들이 '숨바꼭질'은 본인 집에서 다른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모티브였고 '악의 연대기'는 형사들의 심리를 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일년 전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한 김봉주 감독의 빠른 전개와 시나리오가 재밌었다"라며 "하다보니 스릴러를 하게 됐는데 앞으론 코미디를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손현주는 극중 과거를 되돌려야 하는 남편 고동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과거와 연결된 전화를 통해 구해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