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액션 연기 소감을 전했다.
손현주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힘을 키워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부상은 촬영하면서 다 있었고 한해 두해 한달 두달 날이 갈수록 힘듦을 느낀다. 나같은 경우 상처도 있었고 손톱이 부러지는 상처도 있었다"라며 "배성우가 힘이 좋다. 힘을 감당할 수가 없다. 그래서 힘들었는데 나도 앞으로 액션을 하려면 힘을 키워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성우가 힘이 좋았다. 그런데 배성우도 큰 상처를 입었다. 인대가 끊어지다시피하는 상처를 입었는데 그걸 감내하고 촬영을 끝까지 하는 모습 보고 프로답다고 느꼈다. 엄지원도 마찬가지로 맨발로 돌아다니고 비도 맞고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손현주는 극중 과거를 되돌려야 하는 남편 고동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과거와 연결된 전화를 통해 구해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