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밤낮이 바뀐 촬영 탓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밤낮이 바뀌어서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우리 영화가 대부분 밤 장면이다. 그래서 밤낮이 바뀌고 비도 맞고 뛰어다니고 그래서 기존 영화 촬영보다는 리듬이 바뀌니까 적응하느라 어려운 시간들을 가진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극 중 1년 살해당한 아내 연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과거와 연결된 전화를 통해 구해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