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가 고(故) 신해철 편 녹화를 마쳤다.
12일 JTBC ‘히든싱어4’ 제작진은 OSEN에 “지난주 금요일에 고 신해철 편 녹화를 진행했다. 넥스트 멤버들을 비롯해 시나위의 신대철, 남궁연 등 고 신해철과 함께 음악을 했던 동료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녹화 당시 분위기에 대해 “동료들이 신해철 씨가 이 자리가 침울하고 그런 자리가 되기보다는 유쾌한 자리가 되길 바랐을 거라고 생각, 그렇게 하자고 했다. 웃음도 있고 재미있는 일도 벌어졌다”며 “아무래도 고 신해철이 생각나서 중간 중간가슴 먹먹해지는 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 신해철을 시즌2, 3 때 원조가수로 모시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모창자를 충분히 못찾아서 모시지 못했다. 고인이 되서 이런 특집으로 모시게 되서 가슴 아프더라”고 덧붙였다.
고 신해철 편에는 그의 동료들마저 헷갈리게 하는 모창능력자들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고 신해철 도플갱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모창자들이 등장해서 멤버들도 헷갈리고 틀릴 정도로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고 신해철 편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