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이 컴백 초읽기에 들어갓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는 12일 OSEN에 "브아걸이 어제(11일) 영종도에서 앨범 재킷 촬영을 마쳤다.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10월 컴백을 예고했던 브아걸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걸로 알려졌다.
브아걸은 앞서 난데없는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제아, 나르샤, 미료가 이전 소속사인 내가 네트워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공중분해될 거라는 우려였다.
하지만 세 멤버는 해체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막내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팝)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브아걸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의지다.
에이팝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내 음악 레이블이다. 조영철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데 그는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등 브아걸의 성공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2006년 데뷔한 브아걸은 변화무쌍한 장르 변화, 예측불허의 콘셉트, 압도적인 카리스마 퍼포먼스로 '센 언니' 분야의 1인자로 떠올랐다. 그런 이들이 어떤 노래를 들고 컴백할지 벌써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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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