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김병세의 비자금 관련 문서를 훔쳤다는 누명을 썼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김새론 분)이 비자금 관련 문서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가방에서 우연히 처음 보는 종이를 발견하고 아버지에게 보여줬다. 신기사(정인기 분)는 그 문서를 들고 진정기(김병세 분)에게 찾아갔다. 이에 한영애(나영희 분)와 정기는 은수네집을 찾아가서 은수를 추궁했다.
영애는 은수에게 "내가 형우 못만나게 하니까 앙심을 품고 문서 원본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 것 아니냐"고 다그쳤다. 은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영애는 은수의 방에서 형우의 할머니가 준 유품을 발견하고 "우리 집에 왔다간 증거가 여기있다"며 "물건도 도둑질하고 문서도 훔쳤다"고 화를 냈다. 진형우(남주혁 분)는 어머니를 뒤따라가서 "저 뮤직박스 내가 선물로 준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