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상대로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씨스타 보라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한식재료로 만드는 셰프의 양식’을 주제로 샘킴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킴 셰프는 ‘리소토 먹어보라’는 단호박 육수로 만든 리소토에 블루베리 소스로 양념한 강낭콩과 살치살 고명을 곁들인 요리를, 최현석 셰프는 완두콩과 시금치로 만든 퓌레에 유자청 드레싱을 곁들인 주꾸미 샐러드인 ‘터치 마이 주꾸미’를 준비했다.
샘킴 셰프의 요리를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보라는 “음식을 먹고 이런 감탄사가 처음”이라며 “입 속에서 녹아내리는 황홀한 느낌을 계속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소감에 대해 샘킴 셰프는 “뭔가의 징크스에서 벗어난 느낌이다”라고 밝히며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승리를 맛봤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