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가 미스터리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12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 고민을 털어놨다. 소속사 선배인 에픽하이가 이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넸다.
바비는 "수영장에서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유치원에 다닐 때 일이다. 형들이랑 같이 갔는데 깊은 곳에서 놀고 있길래 저도 뛰어들었다. 그런데 너무 깊었다. 난 여기까지인가 싶었는데 물 밖으로 뻗은 손을 어떤 아주머니가 잡아 주셔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끌려나온 뒤 봤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더라. 누가 살려 줬는지 여전히 미스터리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타블로는 "양현석 사장님 아니었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소속사 후배인 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아이콘을 초대해 풍성한 대화를 나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