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MC 전현무가 시인 하상욱에 토라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여한 하상욱과 일일 비정상대표 영국 마크 앤클리프, G12가 ‘창의력이 없어서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 대표로 참여한 하상욱은 유세윤과 온라인에서 이미 얘기를 나눈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고, 이어 평소 성시경의 팬이라며 가요제에 나가 성시경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MC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하상욱의 모습에 전현무는 “자! 좋습니다”라며 급 마무리를 했고, “내 얘긴 하나도 안 하잖아”라고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세윤은 전현무를 달래려 하상욱에게 “퐈퐈퐈라퐈를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고, 하상욱은 “정말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갈 때마다 반갑다”며 구구절절한 대답을 했다. 이런 하상욱의 변명에 전현무는 “됐습니다 예”라고 변함없이 섭섭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