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신구 '해빙', 크랭크업..2016년 개봉 예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13 08: 20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 각본과 연출, 배우 조진웅과 김대명 그리고 신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해빙'(解氷)(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위더스필름㈜ | 각본/감독: 이수연)이 지난 7일 크랭크업했다.
13일 '해빙' 측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7일 크랭크업했다. '해빙'은 얼어붙었던 한강이 녹고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지난 7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해 뜨거운 여름 내내 남양주, 안산, 평택, 양주를 비롯한 서울, 경기 등지에서 약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2016년 상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
'해빙'은 '4인용 식탁'으로 심리적 긴장감을 탁월하게 녹여냈던 이수연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라는 점과 조진웅, 김대명 그리고 신구까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연기파 세 남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도권의 위성도시에서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에 휘말리게 된 내시경 전문 내과 의사 승훈을 연기하며 이야기의 핵심 축으로 '해빙'(解氷)을 이끌었던 조진웅은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그 자리에서 큰절을 하며 모든 제작진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 여름 뜨거운 불볕 더위와 함께 시작했는데 제 속의 저를 한번 꺼내보는 작업이 재미있어서 정신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해빙'을 촬영하는 동안 영화적인 가치를 많이 얻었고 참 많이 배웠습니다. 내년에 관객 여러분께 아주 진한 인간의 심리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으로, 얼어붙었던 한강이 녹고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둘러싼 심리스릴러 '해빙'(解氷)은 조진웅과 김대명, 신구의 강렬한 변신과 송영창, 이청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호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eujenej@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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