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임창정, '너목보2' 출연…'초호화 라인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0.13 09: 59

두 번째 시즌을 돌아오는 Mnet 대반전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2', 연출 이선영)의 1~2화에 신승훈과 임창정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너목보' 첫 시즌에서는 박정현, 윤민수, 백지영, DJ DOC, 강균성, 에일리, 김태우 등 실력파 초대가수가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고, 최후의 1인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던 바.
매회 출연하는 초대가수의 라인업이 '너목보'만의 매력적인 관전포인트로 떠오른 가운데, 데뷔 25주년의 위엄을 자랑하는 국민가수 신승훈과 음원을 출시할 때마다 항상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레전드 가수 임창정의 '너목보2' 1~2화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다가오는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평소 '너목보'를 즐겨 시청한 팬으로, 놀라운 추리와 가수의 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너목보' 연출을 맡고 있는 이선영 PD는 "신승훈과 임창정이 참여할 첫 촬영에 모두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레전드 아티스트와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음치 혹은 실력자들의 듀엣 무대 또한 커다란 재미 포인트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해외에서도 '너목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는데, 세계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
'너목보' 제작진은 지난 7월부터 시즌2에 실력자와 음치로 참여할 출연자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무대를 씹어먹을 수 있는 소름 돋는 가창력을 지닌 실력자 중 우승한 출연자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듀엣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음원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돌고래 창법, 염소 보이스, 음정 파괴자 등 감쪽같이 목소리를 숨긴 음치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돌아간다고.
한편, Mnet '너목보'는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는다. 초대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너목보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tvN과 Mnet에서 동시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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