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다음 편에선 배우 샤를리즈 테론을 만나보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더버지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드맥스'의 조지 밀러 감독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던 퓨리오사가 '매드맥스' 다음 편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편에 퓨리오사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다음 편에선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히 주인공 맥스와 퓨리오사의 관계가 다음 편에는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확실하진 않다. 지금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지 밀러 감독은 속편 계획을 전하며 각본을 완성, 운전대가 어떻게 영화에서 종교적으로 상징되는 의미를 갖게 됐는지 등의 이갸기가 담길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개봉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평단과 흥행 면에서 둘 다 성공을 거뒀다. / trio88@osen.co.kr
[사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