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한무와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무 선배가 신인 때 나보고 1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존경하는 한무 선생님이 예전에 내가 신인때 CF를 찍었는데 '너 CF 찍었다며. 나 10만원만 빌려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물어봐야겠는데요'라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3주 후에 봤는데 '엄마한테 물어봤니'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못 물어봤다'고 했다"라며 "이후에도 계속 나만 보면 '이젠 물어봤니'라고 하시고 나는 이제 '와이프한테 물어봐야한다'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또 "선생님이 감이 좋으시다. 지금도 보면 '와이프한테 물어봤니'라고 하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