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어찬스 박원이 지갑을 잃어버려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한 적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은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 여자친구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지금 미안한데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만원만 넣어주면 안되냐'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 주머니에 체크카드 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말하니까 전화가 끊겼다"라면서 "지갑을 잃어버리니까 당황해서 부모님 전화번호도 기억이 안나고 전 여자친구 번호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