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태론 에거튼이 영화 '킹스맨' 속편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킹스맨' 속편과 '로빈후드' 리부트 사이에서 스케줄 조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태론 에거튼은 '로빈후드' 리부트가 2016년 2월에서 2016년 여름으로 촬영 일정을 연기하면서 문제없이 두 영화 모두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로빈후드' 리부트 주인공 역할로 물망에 올랐던 태론 에거튼은 '킹스맨' 속편의 각본이 완성되면 '킹스맨' 속편 촬영에 임해야 하는 스케줄 때문에 '로빈후드' 출연이 불투명한 바 있다.
한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 에거시(태론 에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속편 제작까지 결정된 바 있다. 속편 촬영은 오는 2016년 4월로 예정돼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스틸.